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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수생각ㅡ,,ㅡ]
머릿카락도 버려볼까? 케이블티비도 버리자. |
|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07-05-17 12:12
조회 : 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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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새벽 3시56분.
시계는 3분이 빠르니깐.. 네시정도.
식탁위에 빵 봉다리가 있다.
뭘까?... 두조각만 먹으라고 두조각만 옆으로 쓰러지나 보다.
빵같은 인생아...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 어서 일어나 보세.
무엇하러 출근했는가?
커피.
커피는 담배를 부른다.
약간 피우고 싶다는 갈증.
느낀다.
그러나 난 피우지 않는다.
담배는 정말 맛있지만 맛있는 맑은 공기도 있었기 때문이다.
비가와서 춥다.
난로를 킨다. 히터를 치우지 않은 것은 잘한 일이다.
빨갛게..
뭔가가 외로워 지면서..
그래서 더 몸을 움추려보고 더 외로움을 즐긴다.
지금 내가 졸고 있는 것도 더 좋다.
외로워서 다리를 비비 꼬아본다.
생각해보면 결국 모든것이 혼자와의 싸움이었지 않은가?
술.담배.커피.허울 좋은 말들이 싫다.
건강이란 놈은 한치의 오차없이 방심하면 공격을 당한다.
조금이라도 욕심을 내면 더 무섭게 공격을 당한다.
깨끗해지고 싶다.
무소유에 중독하고 싶다.
무소유에서 마음을 교육하고 싶다.
난 잘난 것이 없다.
난 아무것도 특별하지 않다.
난 그냥 사람이다. 바쁜것이 뭐가 있냐?
때로는 손잡고 걸어도 줘보고
그렇게 날 버리는 교육을 하자.
기쁘지 않아도 기쁜 척 해주고.
술,담배가 떠난 자리를 뭘로 채우려 하지말자.
어차피 그 자리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온 몸에 힘이 없고 입안이 헗어버리는 금단현상.
이길 수 있을 듯 하다.
머릿카락도 버려볼까? 케이블티비도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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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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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5-18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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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내려 오면서 TV연결을 하지 않았습니다.
머리는 바리깡으로 우리 옵션이 5분만에 밀어줬습니다. (처음 깎는 머리)
지금 머리가 예전 군시절 보다 짧습니다. 으캬캬캬
저.. 많이 변한듯 합니다.
달수님도 조금씩 변하시는 바람 ...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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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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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18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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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해지했습니다. 머리도 밀어버릴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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