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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게뭔지...]
초고속 인생열차에서 나를 망각하다. |
|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0-01-15 15:56
조회 :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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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
13일 만에 카메라에 담긴 이런 저런 내용을 털어낸다.
시골,떡,낙지,막걸리,와이프옷,애들옷,샤이니,참고서,첫생리,케익,꽃,안산,할아버지,옷,낙지,막걸리,터미널,13시40분차.
늬가 누구냐..
과연 무엇을 하면서 살아가느냐?
올해 난 나한테 뭘 투자했을까... 나를 위해서 무엇을.
아버지,남편.
아들,사위.
돈은 물이요 세월도 물이다.
1달 후면 또... 설.
미치고 싶다. 언제까지 이렇게 뭣빠져라고 살아야 하나.
켄세라 세라. 모르겠다. 될대로 되버려라.
2010 겨울.. 완벽하게 나를 망각해버렸다. 늬 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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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라면 시원한 감나무 그늘아래 평상에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을 이라면 장작불 지피고 고추 말리던 아랫방에서
근심없이 그냥 조용히 살고 싶다. 단 일주일 만이라도.
무료함에 개미를 잡아 죽이는 법관이 되더라도 말이다.
소용돌이치는 세월의 물결에 정신을 못차리겠다.
촌놈은 촌놈처럼 살아야 하는데 촌놈처럼 살아도 머리가 어지럽다.
이젠 PHP 소스가 잘 보이지도 않는다.
오늘도 요원하다. 다음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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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快刀亂麻) 어지러운 일을 시원스럽게 처리함.
http://c79.co.kr/bbs/board.php?bo_table=th&wr_id=2228&sca=%B9%BA%B0%A1+%C0%AF%BF%EB%C7%D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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